조정칠 목사님과 점심 식사를 같이 했다. 커피도 같이 마셨다. 3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조 목사님과 만나면, 내가 주로 이야기를 듣는다. 당연하다. 교계의 형편을 5-10분 정도 설명해 드리고 나면, 주로 목사님께서 이것 저것 말씀을 하신다. 기도하시면서, 성경을 읽으시면서 깨우치신 이야기들을 주로 해 주신다. 나에게는 귀한 배움의 시간이다.
집에 도착해 자동차에서 내리는데 갑자기 어지러움 증세가 나타났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걸음을 걷는데 허공을 걷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책을 읽거나, 타이핑을 하는 데는 아무런 어려움이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