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에 눈이 내렸었나 보다. 자동차 위에 눈이 얼어붙어 있었다. 조금 온 것 같았다.
몇 년 전, 어머님께서 많이 편찮으시다는 소식을 듣고 한국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려고 공항으로 나가면서 가졌던 복잡했던 심경이 떠 오른다. 오늘 아침에 아주 가까운 분으로부터 카톡 메시지를 받고, 그때의 생각에 잠겨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브라질 선교지를 답사하러 가시는 길에 뉴욕에 들르신 정도영 목사님과 점심 식사를 같이 했다. 참 감사하다. 뉴욕에 오실 때마다, 바쁜 일정 가운데 꼭 시간을 내어 주신다. 우정이란 이런 것이다.
이렇게도 저렇게도 돕게 하시는 많은 분들을 예비해 주신 은혜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써야할 기사들이 많이 밀려 있다. 내일은 아침부터 오직 기사를 쓰는 일에 매달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