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칠 목사님께서 전화를 주셨다. 운동을 나가시면서 전화를 하신 것 같았다. "1주년 행사... 잘 하셨습니다. 순서를 맡으신 분들도, 너무 좋으신 분들을, 정말 잘 택하셨습니다. 내가 가지 않기를 정말 잘 했습니다"라셨다. "모두가 목사님의 기도와 배려 덕분입니다"라고 인사를 드렸다. "아닙니다. 당연히 기도 했지만, 김 목사님의 수고에 하나님께서 은혜를 부어 주시고, 함께 하셨습니다."라셨다. 다음 주에 찾아 뵙기로 했다.
외부 일정을 취소했다. 밤을 새워서라도 밀려 있는 기사들을 써야 한다.
어제 뉴저지 교협 초청 기자 간담회에 갔다가 KCBN 관계자로부터, 방송을 해 달라는 부탁 겸 제의를 받았다. 내가 "가장 적임자"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하셨다. 래디오 방송이니까 방송국에 가지 않고도 전화로 연결하여 하면 된다. 교계 소식을 전하는 프로이니, 복음뉴스의 기사를 방송에 적합하도록 조금 수정하면 된다. 하지만, 즉답을 하지 않았다. 고려해야 할 관계성 때문이다.
날이 바뀌어 26일(금요일) 오전 2시 33분이다. 하고 싶은 만큼은 못했지만, 아쉬움이 남지만, 쓸 만큼은 썼으니 이제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