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아주 낮다. 10도(섭씨 영하 12도)란다. 바람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오늘도 집콕이 스케쥴이다.
내일 오전에 외출하려면 자동차의 눈을 치워 놓는 게 좋겠다 싶어 아파트 주차장에 나가 보니, 자동차에 눈이 하나도 없다. 누가 대신 치운 것 같지는 않고, 바람이 세게 불어 눈이 모두 날아간 것 같다. 큰 일을 덜었다.
내용이 중요한 모임이 있는가 하면, 날짜가 중요한 모임이 있다. 내일의 모임은 날짜가 중요한 모임이다.
1월 1일 오후부터 시작된 휴식의 시간이 끝나 간다.내일 오전부터는 다시 움직여야 한다.
내일은 좋은 분들과의 만남이 있는 날이다. 부득이한 사정이 있는 분들이 계셔서 모두가 힘께 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지만, 편찮으셔서 오시지 못하는 분은 안 계시니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