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22일 화요일

김동욱 0 3,729 2017.08.22 07:42

Palisades Park, NJ에 간다. <러브 뉴저지> 8월 월례회가 10시 반에 시작된다. 그곳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Edison에 들를 생각이다. 사서함에 들른 지가 제법 됐다. 미장원에 들러 이발도 해야 한다. 머리가 제법 많이 자랐다. 보기에, 좀 그렇다.

 

내가 참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다시 한번 손을 잡고, 같이 걸었던 길을 다시 걷고픈 사람이다. 쉽지 않은 길이겠지만... 그가 많이 힘들어 한다. 그런데, 내가 그를 위하여 할 수 있는 일이 아무 것도 없다. 그냥 바라보고 있을 뿐... 매일 그를 기억하며 기도하는 것, 그것이 내가 그를 위하여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다. 하나님께서 그를 많이, 많이 사랑하시는 것을, 내가 안다.

 

우편 사서함에, 4월 6일에 발송한 우편물이 반송되어 있었다. 남부 뉴저지에서 발송한 우편물이 플러싱에 갔다가 중부 뉴저지로 되돌아오는데 4개월이 걸린 셈이다. 

 

참외밭에서는 신발끈을 고쳐 매지 말라는 속담이 생각났다. 그 시간에 그 생각을 하게 하신 분의 뜻에 따르기로 했다.

 

밤 11시 반 쯤, 한바탕 소나기가 쏟아졌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91 2017년 9월 20일 수요일 김동욱 2017.09.20 3980
390 2017년 9월 19일 화요일 김동욱 2017.09.19 3778
389 2017년 9월 18일 월요일 김동욱 2017.09.18 3944
388 2017년 9월 17일 주일 김동욱 2017.09.17 4306
387 2017년 9월 16일 토요일 김동욱 2017.09.16 4445
386 2017년 9월 15일 금요일 김동욱 2017.09.15 4454
385 2017년 9월 14일 목요일 김동욱 2017.09.14 4349
384 2017년 9월 13일 수요일 김동욱 2017.09.13 4464
383 2017년 9월 12일 화요일 댓글+2 김동욱 2017.09.12 4647
382 2017년 9월 11일 월요일 김동욱 2017.09.11 4398
381 2017년 9월 10일 주일 김동욱 2017.09.10 4440
380 2017년 9월 9일 토요일 김동욱 2017.09.09 4410
379 2017년 9월 8일 금요일 김동욱 2017.09.08 4434
378 2017년 9월 7일 목요일 김동욱 2017.09.07 3964
377 2017년 9월 6일 수요일 김동욱 2017.09.06 4067
376 2017년 9월 5일 화요일 김동욱 2017.09.05 3865
375 2017년 9월 4일 월요일 김동욱 2017.09.04 4007
374 2017년 9월 3일 주일 김동욱 2017.09.03 3866
373 2017년 9월 2일 토요일 김동욱 2017.09.02 4064
372 2017년 9월 1일 금요일 김동욱 2017.09.01 4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