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신학대학에서 조영길 목사님께서 학생들에게 주일 성수와 십일조에 관하여 가르치고 계신다. 조 목사님의 강의 중 "제가 후배 목사가 담임하고 있는 교회에 5년을 출석하다가, 얼마 전에 그 교회를 나왔습니다. 왠 줄 아십니까? 주일 예배를 마치고, 담임목사가 교인들을 모두 데리고 뷔페 식당에 가서 식사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담임목사가 주일 성수를 제대로 하지 않으니까, 교인들이 1부 예배 마치고 골프 치러 가고, 저녁이면 가족들과 외식하러 가고... 그러는 겁니다." 라는 말씀에 크게 찔림이 왔다. 주일 성수는 주일에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된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전도하고, 심방하며, 거룩한 신앙인의 자세로 주일을 보내는 것이 온전한 의미의 주일 성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