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볼 일 없는 사람들이, 빈껍데기만 있는 사람들이, 자기 덩치보다 훨씬 큰 옷을 입길 좋아한다. 옷이 크지 자기가 큰게 아닌데, 마치 자기가 옷인 것처럼 행세한다. 그런 걸 가관이라고 한다.
작은 감투라도 쓰면, 천하에 자기가 제일 높은 사람인 것처럼 주접을 떠는 사람도 있다. 꼴불견이다. 6.25때 제일 설쳐댄 사람들이 완장을 찬 머슴들이었단다.
제18회 둘로스 경배와찬양 집회에 다녀왔다. 늘 참석하던 분들이 보이지 않고, 처음 뵙는 분들이 많이 계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