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소속돼 있던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해외총회 뉴욕노회" 제82회 정기 노회가 있는 날이다. 잠시 전(오전 8시 반)에, 노회 탈퇴서 원본을 Certified Mail로 우송하고, 노회장 한상흠 목사님과 서기 이민철 목사님에게 사본을 이메일로 보내드렸다. 노회 탈퇴서는 제출과 동시에 효력을 발생함으로, "있는"을 "있던"으로 표현했다.
노회에서 연락이 왔다. 다음 노회에서 다루겠다는 내용이었다. (노회가)잘못 알고 있다. 탈퇴(관할권 파기)는 노회의 허락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통고하면 그것으로 끝이다. 내일 노회에 알려주어야겠다.
아콜라감리교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KUMC 총회에 취재를 갔었다. 장로교단 모임에 가면 아는 목사님들이 많은데, 감리교단 모임에 가면 아는 목사님들이 드물다. 김정호 목사님(후러싱제일교회), 이용보 목사님(뉴욕한인교회), 양민석 목사님(뉴욕그레잇넥교회), 김일영 목사님과 김종화 목사님(두 분다 체리힐제일교회)을 만났다.
162가 선교사의 집에 도착하니 10시 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