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간 정도를 자고 일어났는데, 자꾸만 눈이 감긴다. 해야 할 일이 많고, 오후에 북부 뉴저지에 취재 일정도 있다. 다음 주에도 일정이 꽉 차 있다.
컴퓨터에게 일을 맡겨 놓고 자동차의 시동을 걸었다. 오후 7시에 취재 일정이 있는데, 몇 시간 일찍 올라가서 몇 주 동안 뵙지 못한 목사님과 이른 저녁 식사를 하고 싶어서였다. Palisades Park, NJ 에 있는 빵굼터에서 뵙기로 했는데, 도착해 보니 장동신 목사님께서 그 곳에 계셨다. 조우가 이루어졌다. 셋이서 잠깐 이야기를 나누다가 같이 식당으로 이동했다. 장 목사님께서 다른 일정이 있으시다고, 우리 두 사람의 밥값을 내시고 먼저 자리를 뜨셨다. 식사를 같이 하자고 폼(?)을 잡은 사람은 나였고, 돈을 내신 분은 장 목사님이셨다.
취재를 마치고, 집에 도착하니 자정이 되기 10분 전이었다. 휴게소에 들르지 않고 밟아 댄 덕분(?)이었다.
이제 자야겠다. 6일 오전 0시 3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