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13일 수요일

김동욱 0 5,438 2018.06.13 12:23

11시가 다 되어 일어났다. 늦게 자리에 들었고, 잠이 들지 않아 많이 뒤척였다. 내가 살고 있는 곳은 3층으로 된 아파트 건물의 1층이다. 실내 온도가 바깥 기온에 비하여 많이 낮다. 작년 여름에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고 그냥 지냈다. 요즘도 저녁이면 추운 느낌이 든다. 난방을 아파트에서 공급해 준다. 입주자는 온도를 올리고 내릴 수는 있지만, 난방을 켜거나 끌 수는 없다. 요즘엔 새벽에만 난방을 한다. 아마... 난방이 들어온 다음에 잠이 든 것 같다.

 

김종국 목사님께서 점심 식사에 초대해 주셨는데, 오늘은 사양했다. 내일 북부 뉴저지에 가야 하고, 오는 주일부터는 계속해서 외부 일정이 이어지기 때문에 체력을 비축해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사과할 일이 있으면 반드시 해야 한다. 그래야 관계가 복원된다. 사과는 수치스러운 일이 아니다. 사과는 멋진 일이다. 

 

존중받으려면 존중해야 한다. 오라는 연락을 받았는데 가지 않았다. 가고 싶은 마음이 전혀 생기지 않았다.

 

점심 식사를 하고, 제법 진한 커피를 마셨다. 책상 앞 의자에 앉은 채 두어 시간을 잤다. 눈이 감겼고, 눈을 뜨니 두어 시간이 지난 후였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70 2018년 6월 26일 화요일 김동욱 2018.06.26 4805
669 2018년 6월 25일 월요일 댓글+2 김동욱 2018.06.25 5159
668 2018년 6월 24일 주일 김동욱 2018.06.24 4617
667 2018년 6월 23일 토요일 김동욱 2018.06.23 4881
666 2018년 6월 22일 금요일 김동욱 2018.06.22 4680
665 2018년 6월 21일 목요일 김동욱 2018.06.21 4353
664 2018년 6월 20일 수요일 김동욱 2018.06.20 5196
663 2018년 6월 19일 화요일 김동욱 2018.06.19 5223
662 2018년 6월 18일 월요일 김동욱 2018.06.18 5253
661 2018년 6월 17일 주일 김동욱 2018.06.17 5242
660 2018년 6월 16일 토요일 김동욱 2018.06.16 5152
659 2018년 6월 15일 금요일 김동욱 2018.06.16 5404
658 2018년 6월 14일 목요일 김동욱 2018.06.14 5349
열람중 2018년 6월 13일 수요일 김동욱 2018.06.13 5439
656 2018년 6월 12일 화요일 김동욱 2018.06.12 5226
655 2018년 6월 11일 월요일 김동욱 2018.06.12 4179
654 2018년 6월 10일 주일 김동욱 2018.06.10 4103
653 2018년 6월 9일 토요일 김동욱 2018.06.10 4164
652 2018년 6월 8일 금요일 댓글+1 김동욱 2018.06.08 4407
651 2018년 6월 7일 목요일 김동욱 2018.06.07 4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