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잠자리에 들었었다. 시간적으로는 오늘 오전 2시가 다 되어 눈을 붙였었다. 어제 밤에 취재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 때가 자정이 다 되었을 때였다. 전화기를 보니 KMBBS 동문회장 김정호 후배(13기)가 카톡으로 보낸 메시지가 기다리고 있었다. 보낸 지가 제법 됐는데, 내가 운전을 하느라 보지 못한 메시지였다. 목요일에 보낸 "KMBBS 신년회 인사" 동영상 파일을 받지 못했다는 내용이었다. 그 파일을 전송하고, 혹시 전송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를 생각하여 그 파일을 유튜브에 업로드해서 "Private" 으로 세팅해 놓고, 김정호 후배로부터 "잘 받았습니다"는 연락을 받고 자리에 누웠는데, 평상시의 취침 시간을 지난 탓인지 잠이 들지 않아...
아침에 일어나니 몸이 많이 무거웠다. 신년회 때마다 후배들과 전화로 통화를 했었는데, 오늘은 하지 못했다. 목의 상태가 좋지 않게 느껴졌다.
오늘은 집콕 모드로 세팅을 했다. 어제밤에 취재한 집회 관련 기사를 작성해야 하고, 화요일에 있을 복음뉴스 창간 1주년 감사 예배와 기념식 관련 사항들을 점검하고, 아직 하지 못한 준비 작업을 마무리 하려고 한다.
오후 5시 반이다. 올려야 할 기사를 올렸고, 준비해야 할 글도 써 놓았다. 내일 예배를 드리고, 교회에서 바로 뉴저지 교협 신년 하례회 장소로 갔다가, 그곳에서 바로 뉴욕으로 가야 한다. 뉴욕에서 2박하는 동안에 필요한 것들도 챙겨야 한다. 화요일에 입을 양복도 한 벌 챙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