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정도 일을 보고 돌아올 생각이었다. 30분 일을 보러 왕복 5시간을 운전하느냐고 물을 사람이 많을 것이다. 오늘이 아니면 시간을 내기가 어려울 것 같아, 다른 일들을 모두 제껴 놓고 Palisades Park, NJ에 갔었다. 그랬었는데 만남이 이어졌다. 커피에, 빙수에, 저녁 식사까지...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오는 중이었다. NJ Turnpike에 들어섰는데 전화벨이 울렸다. 8시에 시작되는 "기도회에 오시라"는 초청이었다. 고속 도로를 빠져 나왔다.
기도회 시간까지는 1시간 반 정도의 여유가 있었다. 회담(?)을 하나 추가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집에 오니 11시 반이었다. 일은 내일 하고, 이젠 자야겠다. 7월 4일 0시 28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