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구름이 많이 끼어 있다. 기온도 높지 않다. 15분 정도 후에, 10시 반 쯤에 외출한다.
오랫만에 김용복 목사님과 점심 식사를 같이 했다. 잉글우드 클맆스에 있는 "마당"이라는 이름의 식당이었는데, 분위기도 음식도 정갈해서 좋았다. 그곳에서 이종명 목사님과 조우했다.
"쥬빌리"로 자리를 옮겼다. 정영민 목사님에게 전화를 드렸다. 김용복 목사님이랑 셋이서 커피를 마시며 교회 이야기를 나누었다. 오후 4시가 됐다. 김 목사님도, 정 목사님도 가셔야 했다. 6시까지 놀아주실 분이 필요했다. 쥬빌리를 나와 오종민 목사님께 전화를 드렸다. "어디 계세요?" 오 목사님께서 물으셨다. "쥬빌리 근처에 있습니다."라고 답을 드렸다. 오 목사님께서 "저는 쥬빌리 건너편에 있습니다." 라셨다. 다시 쥬빌리로 갔다. 오 목사님께서 6시까지 놀아주셨다.
고려 샤부샤부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한국에서 비젼 트립을 온 학생들에게 저녁 식사를 대접하는 자리였다. 물론 나는 취재차 그곳에 갔었다.
밤 10시 40분이다. 선교사의 집 @ 29가에 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