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식사를 하는 대신에 잠을 더 자는 쪽을 택했다. 수요일 밤에 거의 잠을 자지 못했다. 어젯밤에도 - 오늘 오전이다 - 새벽 2시 가까이 돼서 자리에 누웠었다. 내일 아침에는 7시 전에 Teaneck, NJ에 도착해야 한다. 식사를 한 두 끼 거르는 것이야 큰 문제가 될 것이 없지만, 잠은 다르다.
오전 11시에 후러싱제일교회(담임 김정호 목사)에서 이민자보호교회 기자 회견이 있었다. 회견을 마치고 점심 식사를 같이 하고 헤어졌다. 오늘은 공기밥을 추가했다. 아침 식사를 건너 뛰었고, 혈액 검사 때문에 오늘 저녁과 내일 아침에 식사를 하지 못한다. 비축(?)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