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머리를 굴리는 사람들은, 자기들의 행동을 다른 사람들이 알아채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IQ가 두 자리수 인 사람들이다. 딱한 사람들이다.
10시 반부터 회의가 있었다. 무슨 회의였는지에 관하여는 아직 밝힐 단계가 아니다.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되는 일을 해 보기로 마음을 모았었다. 그 모아진 마음들을 담기 위한 첫번 째 회의였다. 귀한 분으로부터 점심 식사도 대접 받았다. '우리'의 모임을 알고 오신 것은 아니었다. 그곳에 오셨다가 '우리'를 보시고 밥을 사 주셨다.
오랫만에 "뉴저지 연합 기도 운동"에 취재를 갈까 생각했었는데, 뉴욕에서 George Washington Bridge를 건너오니 오후 3시도 되기 전이었다. 4시간 반을 기다리기에는... 사서함에 들러 바로 집으로 왔다.
한낮에 운전을 해서 그런지 많이 피곤했다. 5시 쯤에 자리에 누웠다. 점심 식사를 많이 한 까닭이었겠지만, 저녁 밥보다 잠이 더 필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