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문턱에 와 있나 보다. 지난 주에 비하여 기온이 제법 떨어진 것 같다. 이번 주의 기온을 보니, 예상 최고 기온이 - 내가 살고 있는 곳 기준으로 - 73도(섭씨 23도) 에서 84도(섭씨 29도) 사이에 머물러 있다. 사람마다 선호하는 계절이 있는 것 같다. 나는... 아닌 것 같다. 특별히 좋아하는 계절도, 특별히 싫어하는 계절도 없는 것 같다. 하루하루 주어지는 여건 속에서 게으름을 피우지 않고 최선이라고 믿어지는 대로 열심히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