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를 실컷 먹었다. 뉴저지 교협 30회기(회장 김종국 목사님)의 마지막 행사였던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행사의 결산 보고회가 있었다. 유재도 목사님과 함께 공동위원장이셨던 양춘길 목사님께서 MR. BBQ로 초대를 해 주셨다. 모두 다 참석을 하지는 못하셨지만, 유재도 목사님, 육민호 목사님, 김종국 목사님, 장동신 목사님, 원도연 목사님, 나, 윤명호 목사님, 양춘길 목사님(좌석 순)께서 함께 하셨다. 두 테이블에 나누어 앉았었는데, 저쪽 테이블(유재도 목사님, 육민호 목사님, 양춘길 목사님, 윤명호 목사님)은 소식파 당원들 같았다. 우리 테이블에 앉은 네 사람 중 나와 원도연 목사님은 먹는 일에, 장동신 목사님은 굽는 일에, 김종국 목사님은 보는 일에, 각자 맡은 일에 최선을 다 했다. 원도연 목사님, 조용히 아무 말씀도 안 하시고, 최선을 다하셨다. 오직 한 가지 일에... 나와 함께 오직 먹는 일에...
2차는 Fort Lee에 있는 크롬으로 갔다. 커피를 마시며, 제법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더 이야기하고, 더 같이 있고 싶었는데, 내일 새벽 기도회를 인도하시는 목사님들이 계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