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계속 내리고 있다. 조금씩 조금씩, 그러나 그치지 않고 내린다.
오늘은 오전과 오후에 Teaneck, NJ 쪽에 , 저녁에는 플러싱 쪽에 취재 일정이 있다. 9시 쯤 출발하려고 한다.
Family Touch가 건물을 마련하여 이전했다. 취재를 갔다가 반가운 옛교우들을 만났다. 권재운 장로님, 이균 변호사님 내외분, 모두 많이 반가와 하셨다. 취재를 마치고 필그림선교센터로 이동했는데... Family Touch에 촬영 장비를 그대로 두고 온 것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이런 일이 생기면 나 자신에게 황당함을 느낀다. 늙는다는 것이 이런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다시 Family Touch로 향했다. 회의를 하고 계시던 이사님들께서 웃으셨다. Family Touch를 왕복하느라 1시간 정도를 허비했다. 필그림선교센터에는 1시간 밖에 머무르지 못했다.
김철권 님과 저녁 식사를 같이 했다. 커피도 마셨다. 모처럼, 쫓기지 않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뉴욕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2018학년도 가을 학기 개강식이 뉴욕만나교회(담임 정관호 목사)에서 있었다. 제법 오랫만에 셋 - 정바울 목사님, 이종수 목사님, 그리고 나 - 이 함께 만났다.
Family Touch 건물 구입 감사 예배 및 기념식, 뉴욕총신 2018학년도 가을 학기 개강식, 두 행사의 동영상을 먼저 복음TV에 올렸다. 텍스트 기사는 목요일 이후에나 작성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