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에 집을 나섰다. Atlantic City, NJ 에서 총신대학 신학대학원 미동부 동문회 가을 수련회가 열리고 있다. 강사가 류응렬 목사님이시다. 필그림선교교회에 3만 5천 불을 헌금했던 교회이다. 퀸즈한인교회의 제4대 담임목사로 청빙 받은 김바나바 목사님이 이 교회의 부목사로 사역하고 계신다. 류 목사님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의 설교학 교수를 지내신 분이시다.
1시간 10분 정도 운전하여 Atlantic City에 도착했다. 수련회 장소에 도착하자 많은 분들께서 반겨 주셨다. 박희근 목사님, 변창국 목사님, 이윤석 목사님께서 가장 많이 반겨 주셨다. 뉴욕 총신에서 나를 가르쳐 주셨던 교수님들이시다.
점심 식사는 양지교회(담임 장두만 목사)에서 했다. 몇 년 전에 생명나무교회의 교우들과 함께 갔던 곳이다. 길재호 목사님 생각이 많이 났다. 길 목사님의 절친이신 정주성 목사님(나무교회 담임)과 사진을 찍었다.
잠깐 집에 들러 가방을 내려 놓고, 다시 자동차의 시동을 걸었다. 6시에 통증 병원에 검진 약속이 있다. 검진을 받고, 진료 절차에 대한 설명을 듣고, 물리 치료를 받고, 그리고 집에 돌아왔다. 오늘 하루 동안에 300마일을 주행했다.
내일은 새벽 5시 반 쯤에 외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