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의 위치를 바꾸었다. 예전에는 창을 바라보고 앉도록 책상이 위치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창을 등지고 앉도록 책상을 180도 회전시켰다. 제법 큰 일이었다. 책상 3개를 모두 이동하고, 데스크 탑 컴퓨터의 위치도 바꾸어야 했다.
일을 하면서 성탄 찬송을 들었다. 21세기 찬송가 106장부터 129장까지를 두 번 들으며 일을 했다. 기사를 작성할 때는 정신을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일을 할 수 없지만, 영상을 저장하거나 업로드를 할 때는 딴 짓을 할 수 있다.
자정까지는 16분이 남았다. 오늘은 자정이 무렵에 자리에 들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