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받는 검사... 묘한 긴장감을 준다. 나타나야 할 것이 있으면 나타나게 하시고, 보여져야 할 것이 있으면 보여지게 하시길 기도한다.
아침 7시 반에 외출했다가 집에 들어오니 오후 5시였다. 집에 돌아오니 밀려 있는 일들이, 미룰 수 없는 일들이 쌓여 있었다. 기사는... 손도 못댔다. 내일 있을 PRESS ABC 생방송 준비도 해야 하는데... 시청자들은 조용한(?) 방송을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 악취미(?)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은근히 논쟁을 부추긴다. 그래야 재미가 있단다. 내일 한번 붙어 봐? 어차피 그런 역할은 내 몫이니까... 누구랑 붙지? 이종철 대표님은 격론에 익숙치 않으시고, 사회자와 다툴 수도 없고, 초대 손님을 몰아 붙이기도 좀 거시기 하고... 그래도, 시청자들이 원하니까, 한번 해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