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 현재, 내가 살고 있는 곳의 기온은 45도(섭씨 7도)이다. 비가 내리고 있다. 어제 아침까지는 이맘 때가 8시 49분이었다.
한성개혁교회에서 러브 뉴저지 3월 일일 부흥회가 있었다. 은혜로운 시간이었다. 다과를 마치고 밖으로 나왔는데, 김종국 목사님께서 다가 오셨다. "우동 한 그릇 먹고 갑시다" 라셨다. 양혜진 목사님, 송호민 목사님도 함께 하셨다. 돈을 내시려던 김종국 목사님께서 송호민 목사님께 완패하셨다. 그곳은 송호민 목사님의 홈그라운드였다.
아파트 주차장에 도착하여 자동차의 뒷문을 열었다. 카메라가 든 가방을 꺼내기 위해서였다. 보이지 않았다. 아뿔싸! 한성개혁교회 친교실에 카메라 가방을 두고 그냥 온 것이었다. 밤에 기사를 써서 올리려던 계획은 물거품이 되었다. 내일 아침에 출발하여 뉴욕목사회 임실행위원회 취재를 가려던 계획도 접어야 했다. 내일 새벽에 일어나 한성개혁교회(Creskill, NJ)에 들러 카메라 가방을 가지고 뉴욕에 가려면 너무 일찍 일어나야 한다. 무리라는 판단이 들었다.
11일(월) 새벽 2시 쯤에 자리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