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에 Palisades Park, NJ에서 점심 식사 약속이 있다. 오후 5시에는 Fort Lee, NJ에 있는 병원에 가서 척추 검사를 받아야 한다. 중간 시간에 물리 치료를 받고, 상황을 보아 누군가와 커피를 마시며 시간을 보낼 생각이다. 척추 검사를 받은 후에, 저녁 식사를 Palisades Park, NJ에서 하고 귀가할 지, 집에 와서 식사를 할 지는, 형편을 보아 결정(?)하려고 한다.
우리 교회에 오셔서 설교를 하셨던 목사님, 설교를 녹화해서 교회 홈페이지에 올리기까지 했었는데, 그 목사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낯이 익은 목사님"이라고 한 나는 안면 인식 장애가 있음에 분명하다. 귀한 목사님들과 점심 식사를 같이 했다. 커피도 같이 마시고, 이곳에 공개할 수 없는 이야기도 들었다.
척추 전문 병원에 가서 의사를 만났다. 왜 교통 사고를 당하게 하셨을까? 교통 사고가 아니었으면, 결코 받지 않았을 검사들을 받게 하셨다. 필요한 치료도 받게 하신다. 감사드린다.
아픈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내가 아무 것도 해 줄 수 없어 미안한 마음이 크다. 지혜로운 분이니까, 잘 이겨 나가리라고 믿는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같이 기도하는 것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