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가 조금 못되어 일어났다. 푹 잤다. 뉴저지순복음교회에서 양혜진 목사님을 만나 같이 뉴저지장로교회 오클랜드 성전으로 가기로 했었는데, 양 목사님께서 "사정이 생겼다"는 연락을 주셨다. 선교사의 집 @29th Road에서 바로 뉴저지장로교회 오클랜드 성전으로 향한다. 7시 반 쯤에 출발하려고 한다. 오후 3시에 Fort Lee에서 인터뷰 일정이 있다. 커피 브레이크 세미나 중간에 뉴저지장로교회 오클랜드 성전을 나와야 한다. 인터뷰를 마치고, 저녁에는 "함께 지어져 가는 교회"의 부흥 집회에 취재를 가려고 한다.
뉴욕 교협과 뉴욕 목사회가, 겹쳐져 있는 월요일의 준비 기도회 일정을 아직 변경하지 않고 있는 것 같다. 복음뉴스는 원칙에 따라 취재에 임하려고 한다.
커피 브레이크 세미나 녹화를 하려고 하니 캠코더에 전원이 들어오지 않았다. 김용진 선교사님과의 인터뷰 일정을 조정해야 했다. 오늘 오후 3시에 뵙는 것은 불가능했다.
녹화가 불가능하니 커피 브레이크 세미나 장소에 오래 머물 이유가 없었다. 김상수 장로님의 안내로 뉴저지 실버 선교회 이사 간담회장으로 이동했다. 참석하신 분들 대부분이 안면이 있는 장로님들이셨다. 반갑게 맞아 주셨다. 간담회가 끝난 후에 점심 식사를 같이 했다. 오늘은 내가 이야기를 제법 많이 했다. 모두들 놀라셨다. 내가 그렇게 말을 많이 하는 모습을 처음 보셨을 것이다. 나의 원래 모습이었는데...^^
집으로 향했다. 집에 있는 캠코더와 아답타를 챙겨 가지고 뉴욕으로 향했다.
저녁 집회에 취재를 가려던 계획을 버렸다. 왠지 마음이 불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