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된 피로 때문에 제법 피곤한 날이었지만, 참으로 감사한 날이기도 했다. 이모저모로 마음 써 주시고, 수고하여 주심에 감사드린다.
꼭 필요한 때에 맞추어 공급해 주시는 은혜를 또 체험한 날이었다.
부탁을 받았는데, 들어드리지 못해 미안하다. 내 기준으로는, 내가 해서는 안되는 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