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10일 수요일

김동욱 0 3,794 2018.01.10 04:49

어제는 많이 피곤했었다. 쏟아지는 잠을 주체할 수 없었다. 보조 난방기를 켰는데도, 몸에 한기가 느껴졌다. 8시 반 쯤에 잠자리에 들었다.

 

눈이 떠져 시계를 보니 새벽 4시 반이었다. 한번도 깨지 않고, 푹 잤다. 일어나서 컴퓨터 앞에 앉았다.

 

두어 시간 정도 일을 하다가 다시 자리에 누웠다. 계속해서 책상 앞에 앉아 있을 수가 없었다.

 

얼마 쯤 더 자고 일어났다. 세수도 안하고 조반도 거르고, 동영상 편집 작업을 계속했다. 세 분 목사님과 제법 긴 통화를 하고, 여느 날보다는 조금 이른 점심 식사를 했다.

 

저녁에 취재 일정이 있는데, 가지 못할 것 같다고 양해를 구했다. 내일도, 모레도, 북부 뉴저지를 가야 한다. 지금 몸의 컨디션이 악화되면, 내일과 모레는 꼼짝 못할 것 같아, 오늘 저녁의 일정을 취소하기로 했다.

 

오후 7시 54분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기사는 마무리했다. 이제 소소한 기사들을 몇 건 써야 한다. 오늘 밤에 모두 마칠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끝을 내야, 내일 편한 마음으로 취재를 갈 수 있는데... 내일 오전과 저녁에 일정이 있는데, 중간에 사이가 너무 뜬다. 저녁 일정은 꼭 가야 하는 곳이고, 오전은... 생각을 좀 해야겠다.

 

자정이 지났다. 종일 수고한 덕분에, 밀려 있던 일들을 모두 처리(?)했다. 내일 오전과 저녁에 취재 일정이 있었다. 두 곳 모두 북부 뉴저지인데 오전에 취재를 마친 후에 저녁 일정까지의 공백이 너무 길어 고민(?)을 하고 있었다. 이 대표께서 오전의 일정을, 내가 저녁의 일정을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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