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26일 금요일

김동욱 0 3,905 2018.10.27 16:17

벌써 39년의 세월이 흘렀다. 박정희 대통령이 김재규가 쏜 총탄에 쓰러진 지가... 분명 과도 있었지만, 공이 훨씬 더 많았던 분이다.  
우리 국민들에게는 아주 잘못된 경향이 있다. 99를 잘 했어도 1을 잘못했으면, 그 1을 부각시킨다. 그리고 나쁜 놈(년)을 만들어 버린다. 그런 경향은 기독교인들에게서도 그대로 나타난다. 조용기 목사의 말년의 잘못은 변명의 여지가 없지만, 한국 교회의 성장에 기여한 공은 인정해야 한다. 헌데, 말년의 잘못 속에 모든 공을 묻어 버린다. 공은 공대로, 과는 과대로 평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좋은 사람과의 헤어짐... 많이 섭섭하지만, 섭섭한 마음을 갖게 한 관계였기에 고마운 마음 또한 크다. 서로 떨어져 있게 되었지만, 쉬이 만날 수 없게 되었지만, 종종 그 모습을 떠올리며 고마운 생각에 젖을 것 같다. 
 
장로님께서 밥을 사 주셨다. 내가 복음 뉴스를 창간한 후로, 장로님들 중에서는 가장 자주 식사를 같이 하는 분이시다. 홍합콩나물국밥을 먹었다. 처음 접한 음식이었는데, 괜찮았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828 2017년 4월 27일 목요일 김동욱 2017.04.27 3900
827 2018년 5월 14일 월요일 김동욱 2018.05.15 3901
826 2018년 3월 1일 목요일 김동욱 2018.03.01 3902
825 2017년 8월 16일 수요일 김동욱 2017.08.16 3903
824 2018년 7월 4일 수요일 김동욱 2018.07.04 3903
823 2019년 3월 8일 금요일 김동욱 2019.03.08 3903
822 2018년 1월 11일 목요일 김동욱 2018.01.11 3904
열람중 2018년 10월 26일 금요일 김동욱 2018.10.27 3906
820 2018년 7월 14일 토요일 김동욱 2018.07.14 3907
819 2018년 4월 21일 토요일 김동욱 2018.04.21 3908
818 2017년 3월 28일 화요일 댓글+1 김동욱 2017.03.28 3909
817 2017년 2월 1일 수요일 김동욱 2017.02.01 3910
816 2017년 12월 13일 수요일 김동욱 2017.12.13 3911
815 2017년 12월 6일 수요일 김동욱 2017.12.06 3912
814 2017년 6월 2일 금요일 김동욱 2017.06.02 3913
813 2018년 4월 4일 수요일 김동욱 2018.04.04 3913
812 2019년 1월 24일 목요일 김동욱 2019.01.24 3913
811 2019년 4월 22일 월요일 김동욱 2019.04.22 3915
810 2018년 10월 22일 월요일 김동욱 2018.10.22 3916
809 2017년 11월 25일 토요일 김동욱 2017.11.25 3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