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5일 수요일

김동욱 0 784 2024.06.05 13:47
임균만 목사님께서 전화를 주셨다. 전화벨이 울리는 순간, 느껴지는 게 있었다. 내 느낌이 정확했다. 이제 서로 다른 배를 타고, 같은 목표를 향하여 항해를 계속해야 한다. 만나게도 하시고, 헤어지게도 하시는 하나님께서, 다시 한 배를 타게 하실 그 날을 기다린다. 각기 다른 배를 타고 항해를 할지라도, 지금껏 쌓아온 신뢰는 변함없이 이어질 것이다. 하나님께서 맺어주신, 연령을 초월한 우정도 쭈욱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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