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엔 조금 일찍 자리에 들었었다. 9시 쯤에 자리에 들었는데, 자다가 눈이 떠졌다. 11시 20분이었다. 잠이 들지 않아, 거실 - 나의 서재(?)이다 - 로 나와 책상 앞에 앉았다. 어제 있었던 뉴욕교협 제50회기 제3차 임,실행위원회 관련 기사 중 김원기 목사님과 허윤준 목사님 관련 부분에 잘못이 있었다. 서둘러 기사를 수정하여 뉴욕일보에 보냈다. "기사 마감 시간이 지나 수정이 불가능하다"는 이메일을 보내주셨다. 김원기 목사님과 허윤준 목사님, 뉴욕일보와 복음뉴스 독자들에게 많이 죄송했다.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어제 촬영한 영상을 편집하여 업로드하고, 뉴욕일보에서 보내온 기사 파일을 정리하여 복음뉴스에 올리고, 그러다 보니 새벽 3시 30분이었다. 여전히 눈은 말똥말똥한데,억지로라도 잠을 청해야 했다.
침대에 누워 많이 뒤척였다. 기사를 잘못 쓴 것에 대한 자책까지 겹쳐 더욱 잠을 이루기가 어려웠다. 언제쯤 잠이 들었는지 모르겠다. 눈을 뜨니 7시 4분이었다.
김원기 목사님과 허윤준 목사님께 사과의 메시지를 보내드렸다. 뉴욕일보에는 가능하면, '정정 보도'를 해 주십사고 부탁을 드렸다.
복음뉴스 싸이트가 이그러졌다. 광고 배너들을 업데이트 하면서, 내가 뭘 잘못 건드린 것 같다. 프로그램이 예전에 사용하던 것과 다른데, 관련 파일을 다운로드해 놓지 않고 바로 작업을 한 나의 잘못이다. 한국에 가 계시는 김철권 사장님께 이메일을 보냈다. 시간이 나는대로 고쳐 주시리라 믿는다.
이그러졌던 복음뉴스 싸이트를 내가 복구했다. 나도 뭘 좀 할 줄 아는 것 같다. 웃자고 하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