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구입할 때마다, 고맙게 느껴지는 분이 계신다.
이름도 모르는 분이다.
1년 반 여 전, 학교 개강식에서 뵈었던 분이다.
뉴저지 분교생들과 함께 오셨던 분이셨다.
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는데, 그 때, 그 분께서 JoyLA에 관한 말씀을 해주셨었다.
뉴욕의 서점들에 비하여, 가격이 너무 싸서, 그 분의 말씀을 반신반의했었다.
알려주신 싸이트에 들어가 필요한 책들을 직접 구입하고 나서야, 그 분의 말씀을 신뢰하게 되었다.
그 후로, 책을 필요로 할 때마다, 그곳을 통하여 구입하고 있다.
책에 따라 배송 기간이 2주 정도 걸리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그 정도야 충분히 기다려도 될 만큼 가격이 저렴하다.
예를 들어, 정가가 10,000원 인 책을 뉴욕에서 구입하려면 $ 20.00(예전에는 $ 25.00 이었다)을 주어야 하는데, 지금 내가 이용하고 있는 서점에서는 $ 10.00 + 송료를 받는다.
우체국을 통하여 Priority Mail로 배송되는데, 송료는 대단히 싼 편이다.
최근에 13권의 책을 구입했는데, 책값이 $ 151.00 정도였고, 송료가 $ 14.73이었다.
혹여라도.. 내가 특정한 서점을 선전하는 것으로 오해하시는 일은 없기 바란다.
그 서점의 고객...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