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뉴스 창간 7주년에 드리는 글

김동욱 0 702 01.22 07:44

지나온 7년을 되돌아 봅니다.

 

기쁜 날들도 있었고, 어렵고 힘든 날들도 있었습니다.

저 혼자 광야에 내던져져 있는 것 같은 날들도 있었습니다.

 

생각을 바꾸면, 꽃길은 아니어도, 훨씬 편한 길을 걸을 수 있을텐데, 왜 이렇게 사서 고생을 하지? 하는 생각이 든 날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기도 덕분에, 여러분들의 사랑과 격려 덕분에, 여러분들의 후원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2017년 1월 24일, 복음뉴스를 창간하던 날 아침에 드리게 하신 기도를 기억합니다.

어렵고 힘들 때마다, 그 기도를 기억하게 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을 의지케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쉬운 길을 걷지 않겠습니다.

넓은 길을 걷지 않겠습니다.

협착한 길일지라도, 하나님께서 걸으라시는 길을 걷겠습니다.

그 길을 걷다가 욕을 먹어도, 그 길을 걷다가 멸시를 당해도, 그 길이 하나님께서 가라시는 길이면, 기꺼이 그 길을 걷겠습니다.

 

그 길이 결코 만만한 길이 아닙니다.

저 혼자는 걸을 수 없는 길입니다.

여러분들께서 같이 걸어주셔야 하는 길입니다.

 

여러분들께서 기도와 격려, 사랑으로 함께 해 주시고, 하나님께서 제 손을 잡아 이끌어 주시고, 제 생각을 주장해 주실 때, 아무리 어렵고 힘든 길일지라도, 중도에 주저앉지 않고, 너끈히 달려갈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껏 그래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복음뉴스와, 저와 함께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주후 2024년 1월 21일

 

복음뉴스 발행인 김동욱 드림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06 모두 함께 기도하자! 김동욱 10.25 198
105 '화합'이 아니라 '정상화'가 과제 김동욱 10.23 182
104 뉴욕교협 개정 헌법 해설 댓글+1 김동욱 09.19 218
103 신학생들에게 장난치지 마라! 댓글+2 김동욱 09.17 216
102 불법으로 소집된 뉴욕교협 '임시총회' 결의는 당연 무효! 김동욱 07.25 459
101 제 근황 및 기도 부탁 김동욱 04.27 509
열람중 복음뉴스 창간 7주년에 드리는 글 김동욱 01.22 703
99 고난, 감사, 다짐 그리고 바람 김동욱 2023.12.31 810
98 공로패는 공이 큰 사람에게만 증정하자! 김동욱 2023.12.04 689
97 김홍석 목사에게는 감사를, 정관호 목사와 한준희 목사에게는 박수와 격려를! 김동욱 2023.11.29 774
96 목사가, 전도사가, 사모들이 평신도 대표라고? 김동욱 2023.09.26 746
95 도대체 "그 일" 이 무엇인가? 댓글+1 김동욱 2023.09.18 681
94 김명옥, 김홍석, 이종명, 현영갑 목사 등에 대한 뉴욕교협의 제명 결정은 무효 김동욱 2023.09.08 773
93 당분간 쉬시고, 앞으로는 찬양만 하십시오! 김동욱 2023.08.23 595
92 뉴저지남성목사합창단내 '성추행 의혹'의 진실은? 김동욱 2023.08.21 1014
91 '완장' 찬 사람들 김동욱 2023.08.15 710
90 '깜'이 되는 사람을 뽑자! 김동욱 2023.08.14 745
89 뉴욕교협 임원회의의 부회장 선출은 위법 김동욱 2023.04.19 778
88 뉴욕교협은 왜 목사 부회장 이기응 목사의 사퇴를 발표하지 않는가? 김동욱 2022.12.30 1131
87 이게 깽판이지 화합이냐? 김동욱 2022.12.29 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