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찬(午餐)은 만찬(晩餐)이 아니다

김동욱 4 5,054 2018.01.18 16:57

복음뉴스를 창간하고 취재를 다니면서 교회에서 식사를 하는 일이 많아졌다. 

 

오전에 취재 일정이 있을 때는 점심밥을, 오후에 취재 일정이 있을 때는 저녁밥을 교회에서 먹게 된다.

특별한 예배나 행사를 주최하거나 주관하는 단체 또는 교회에서 식사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저녁밥을 먹게 되는 경우와는 달리 점심밥을 먹게 되는 경우에는, 식사 기도를 할 때가 되면 궁금증이 생긴다. 

 

제대로 하려나?

 

무슨 말인지 궁금해 할 독자들이 있을 것이다.

 

점심밥을 먹을 때 하는 식사 기도는 만찬(晩餐) 기도가 아니고 오찬(午餐) 기도이다.

점심밥은 만찬(晩餐)이 아니라 오찬(午餐)이다.

 

헌데 많은 목회자들이, 반 이상의 목회자들이 오찬(午餐)을 만찬(晩餐)이라고 한다.

 

목회자들이 이런 정도는 틀려서는 안된다. 

Comments

이상하군 2018.01.19 09:30
오찬이건 만찬이건, 기자는 교회 행사에서 왜 공짜로 밥을 먹죠?
김동욱 2018.01.19 09:43
행사 참석자들 모두에게 무료로 주는 밥을 같이 먹는데, 누구에게 돈을 내라는 말인가요?
이상하군 2018.01.19 10:08
“참석”과 “취재”는 다른 것 아닌가요?
이런들저런들 2018.01.22 11:06
아따!! 먹는데서 정이 싹틉니다.
취재건 참석이건 함께 먹자는데 유별나게 구분짓지 맙시다.
그리고 오찬 만찬 다르지만 듣는사람들 대부분 개의치 않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86 "교계 화합"? 화합을 가장한 기만(欺瞞)이다. 김동욱 2022.12.28 1164
85 뉴욕교협 제49회기 회장 선거 소회(所懷) 김동욱 2022.12.10 1086
84 바꾸어 주시고, 고쳐서 쓰시는 하나님 김동욱 2022.08.13 1485
83 복음뉴스 창간 5주년 기념일에 드리는 글 김동욱 2022.01.24 1348
82 "정상화"는 안에서 하는 것 김동욱 2021.12.26 2002
81 뉴욕목사회, 화합할 수 없으면 이참에 갈라서라! 김동욱 2021.11.28 2010
80 무지인가? 어거지인가? 김동욱 2021.08.28 2550
79 인터넷판 복음뉴스, 종이신문도 발행 예정 김동욱 2021.04.08 2310
78 제목 : 뉴욕교협 증경회장단, 이종명 목사에 대한 제명 처분 취소하고 사과해야! 댓글+1 김동욱 2021.03.10 2861
77 예배의 장소가 중요하다 김동욱 2021.02.22 2863
76 복음뉴스, 창간 4주년 맞아 --- 하나님의 은혜로 가득한 4년의 여정 김동욱 2021.01.23 2090
75 복음뉴스 창간 4주년 기념사 김동욱 2021.01.23 1772
74 뉴저지 목사회 정기총회는 도대체 언제 할 것인가? 김동욱 2020.08.19 1837
73 내 편 무죄, 네 편 유죄 김동욱 2020.08.12 3909
72 삭제할 수 없고, 보정만 가능한 영상 김동욱 2020.05.26 3582
71 철딱서니 없는 목회자들 김동욱 2020.05.14 2037
70 실종된 "상식이 통하는 목사회" 김동욱 2019.12.21 3432
69 NO MORE!!!!!!! "너안法" 김동욱 2019.11.27 3356
68 서야 할 자리를 알아야! 댓글+2 김동욱 2019.11.24 4096
67 뉴욕의 목사들을 부끄럽게 만든 뉴욕 목사회 김동욱 2019.11.23 3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