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교협 제37회 정기총회가 9월 25일(월) 오후 6시에 뉴저지순복음교회(담임 이정환 목사)에서 열린다. 저녁 식사를 하고, 총회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하니까, 개회 예배는 7시 쯤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기 총회의 하이라이트는 누가 뭐라고 해도 회장과 부회장 선거이다. 회장 후보로는 현 부회장 김동권 목사(뉴저지 새사람교회)가 단독으로 등록하여, 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하여 단독 회장 후보로 확정되었다. 부회장 후보는 등록자가 없어 공천위원회에서 공천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정기 총회를 일주일 밖에 남겨 놓지 않은 오늘까지도 누구를 부회장 후보로 공천했는지조차 밝히지 않고 있다.
물론 뉴저지교협 정관에 공천위원회가 공천한 후보자를 정기 총회 전에 공지해야 한다고 하는 규정은 없다. 그러나, 규정의 유무를 불문하고 공천위원회가 공천한 후보를 사전에 공지해야 하는 것은 회원 교회들과 교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다. 정기 총회에서 부회장 선거가 시작될 때에야 후보가 누구인지를 알게 된다면, 그 짧은 시간에 해당 후보에 대한 찬,반의 결정을 졸속으로 할 수 밖에 없게 된다. 해당 후보에 대한 충분한 사전 정보나 지식이 없이 직감에 의한 투표를 해야 한다. 총대들에게 이와 같은 '직감에 의한 투표'를 강요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일이다. 뉴저지교협은 지금이라도 공천위원회에서 공천한 부회장 후보가 누구인지를 밝혀주기 바란다.
뉴저지교협 제37회 정기총회를 앞두고 "그 일"에 관한 이야기들이 많이 회자되고 있다. "그 일"에 관하여, "다 끝난 일"이라고 말하는 사람도있고, "정리가 된 일"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오해"였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에게 묻는다.
"다 끝난 일"이란게 도대체 어떤 일인가?
"정리가 된 일"이라는게 도대체 무슨 일인가?
도대체 무슨 일을 "오해" 했다는 것인가?
"그 일"에 관하여 왜 속 시원히 말해주지 않는가?
"'그 일'에 관하여 떠돌고 있는 소문이 사실이라면, 그런 사람은 교계의 지도자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가진 목회자들이 제법 많다. 그런 생각을 가진 목회자들은, 금번 정기총회에서 "그 일"에 관하여 철저히 따져야 한다고 벼르고 있다.
"그 일"에 관한 철저한 검증이 금번 정기총회에서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그 일"에 관한 소문이 사실이라면, 그 사람은 교계의 지도자가 되어서는 안된다. "그 일"에 관한 소문이 사실이 아니라면, 그가 받고 있는 '오해'를 벗겨 주어야 한다. "그 일"에 관하여 철저한 검증을 하지 않고, 정기총회를 얼렁뚱땅 넘기게 되면, "그 일"은 그 사람의 평생 동안 그를 옭아매고 있을 것이다.
다시 한번 묻는다.
"다 끝난 일"이란게 도대체 어떤 일인가?
"정리가 된 일"이라는게 도대체 무슨 일인가?
도대체 무슨 일을 "오해" 했다는 것인가?
"그 일"에 관하여 왜 속 시원히 말해주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