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을 편집할 때, 시간을 가장 많이 써야 하는 경우는, 불필요한 부분을 짤라 내는 일이다. 시작 부분과 끝 부분을 짤라 내는 일에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 않지만, 중간 중간에 짤라 낼 부분이 있는 경우에는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촬영한 모든 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그것도 정신을 바짝 차려서 보고 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19에 대처하는 전혀 다른 모습의 두 교회가 있다. 두 교회 모두 성도들의 수가 많은 곳들이다. 한 곳은 뉴욕에 있고, 다른 한 곳은 뉴저지에 있다. 뉴욕에 있는 퀸즈장로교회는 교회의 모든 일정을 코로나 바이러스 19 발생 이전과 동일하게 진행하고 있다. 김성국 목사는 "교회가 가장 안전한 곳" 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더 나아가 "죽어야 한다면, 교회 안에서 죽겠다" 고 결연한 각오를 말했다. 김성국 목사와 퀸즈장로교회의 교인들이 무모한 사람들일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오늘 예정했던 일들은 모두 마쳤다. 나머지 일은 내일 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