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16일 주일

김동욱 4 2,701 2016.10.16 08:56

꿈에 KMBBS의 후배가 보였다. 내가 몇 년 전에 겪었던 아픔을 겪은 후배이기에, 내 마음 속에 짠한 감정이 깊게 자리하고 있는 것 같다. 가실 수 밖에 없는 길이지만, 부모님께서 계셨던 자리가 늘 떠오른다.

 

필그림교회(담임:양춘길 목사님)의 공동의회가 있는 날이다. 양춘길 목사님을 비롯한 필그림교회 성도들의 기도를, 필그림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는 모든 주의 백성들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으시는 줄 믿고 감사드린다. 노회를 대표하는 허봉기 목사님도, 필그림교회를 대표하는 양춘길 목사님도, 하나님을 두려워 하시는 신실한 목사님들이시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믿는다. 헤어져야 할 때는, 아쉬움이 남지 않게 해야 한다. 뭔가를 해주지 못해서, 후회가 남게 해서는 안된다. 상대가 바라는 것보다 조금이라도 더 해주면 된다. 조금이라도 덜 해주면 섭섭함이 남는다. 노회는 필그림교회에게, 필그림교회는 노회에게, 상대가 기대하고 있는 것보다 더 줄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더 주어야 한다. 밥은 얻어 먹는 것보다, 사주는 것이 훨씬 즐겁다. 밥을 나누는 것도 그러할진대, 하나님의 교회에 관해서야 더 말하면 무엇하겠는가? [오전 8시 56분]

 

많은 분들께서 알고 계시듯이 난 법학을 공부했다. 법률 용어에는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것들이 많이 있다. 내가 전도사가 되고, 강도사가 되고, 목사가 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알게 된 사실은, 법률 용어는 결코 어려운 축에 속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노회나 총회에서 사용되는 용어들은 살아오면서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던 용어들이 수두룩하다. 그런 용어들을 바꾸려고도 하지 않는다. 오늘 오전에 필그림교회의 공동의회가 있었다. "교단 관계 해소"를 결정하기 위한 공동의회였다. "교단 탈퇴"를 "교단 관계 해소"라고 한다. 공동의회에서 절대다수의 필그림교회 교인들이 교단을 탈퇴하기를, PCUSA 교단에서 떠나기를 원했다. 97%에 가까운 필그림교회의 교인들이 PCUSA 교단에서 탈퇴하기를 원했다. [오후 9시 33분] 

Comments

김동욱 2016.10.16 22:08
내일 첫 취재를 나간다. 뉴욕 교협 사무실에서 진행될 제43회기 정, 부회장 감사 입후보자 언론 토론회에 간다. 돈에 돈 사람들이 많다. 돈에 돈 사람들이 돈대로 투표를 하면, 뉴욕 교협이 돈에 돈 사람들의 모임이 된다. "돈 교협", "돈교협"이 된다. 그런 교협이 되지 않게 하려면, 돈에 돈 사람들이 제대로 찍어야 한다.
김동욱 2016.10.16 22:11
첫 취재라는 말에 모든 분들이 의아해 하실 것이다. 가끔 취재를 하긴 했었다. 하지만, 그것은 내 일은 아니었다. 아멘넷의 이종철 대표님이나 기독 뉴스의 문석진 목사님께서 취재 일정이 많아 취재를 할 수 없을 경우에, 내가 가끔 대타(?) 역할을 했었다. 내가 언론사를 운영한 적이 없고, 내가 언론사의 기자가 아니었으니, 엄밀한 의미에서의 취재는 아니었다. 그냥 내 생각이니, 이런 일로 시비를 걸지는 않으시리라 믿는다.
김동욱 2016.10.16 22:14
내가 문석진 목사님보다 이종철 대표님의 이름을 먼저 쓰는 이유가 있다. 아멘넷의 출발이 기독 뉴스보다 훨씬 빠르기 때문이다. 두 분 모두 나와 절친한 관계이지만, 이 대표님을 알고나서, 몇 년 뒤에 문석진 목사님을 알게 됐다. 내가 문 목사님을 처음 만났을 때는, 문 전도사님이셨다.
김동욱 2016.10.16 22:20
뉴욕장로교회의 성호영 목사님께서 금년 말에 시무은퇴를 하신단다. 70세 정년이 되신(시는) 것 같다. 나보다 7년인가 연배시니, 은퇴하실 때가 되었을(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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